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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기자협회, 28일 제작거부 돌입…뉴스 파행 예고


28일 0시 기해 당직자 업무 중단, 근무장소 철수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KBS 기자협회가 28일 0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한다.

KBS 기자협회(협회장 박종훈)가 28일 오전 11시, KBS 신관 계단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한다.

KBS 기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새벽 0시부터 야근자 등 모든 주말 당직자가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KBS 기자들이 소속된 전국기자협회와 전국촬영기자협회도 이틀 동안의 모바일 찬반 투표를 마치고 29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0시부터는 전국의 모든 KBS 기자들이 동시에 전면제작 거부에 돌입한다.

제작거부에 참여하는 전체 기자들은 최소 47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KBS 보도본부 간부들은 긴급회의 끝에 잔여 인력을 '9시 뉴스' 제작에 총동원하기로 했지만, 기자들의 전면 제작 거부로 파행이 예고됐다.

정시에 방송되는 KBS 뉴스와 시사제작프로그램의 결방이 확정적인 가운데 KBS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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