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나혼자산다', 태양이 소환한 빅뱅…자체최고 11.5%


'동할배' 벗고 '중학생' 동심으로…유쾌한 일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빅뱅 태양이 장난기를 장착한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부와 2부 각각 8.5%와 11.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4주 연속 두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방영분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태양은 배바지 잠옷 차림을 고수하고 정원 관리를 즐기는 등 동할배 라이프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성과 승리, YG 안무단장 이재욱을 집으로 초대해 중학생 태양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줘 또 다른 매력을 방출했다.

태양의 집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대성이었다. 태양은 아직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대성을 위해 저녁식사를 서둘러 준비했다. 태양은 능숙한 솜씨로 수육과 김치찜을 준비했고, 처음으로 밥을 직접 해먹는 대성은 밥통보다 큰 자신의 손을 보며 손등에 물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승리가 오길 기다리면서 자신이 하는 일을 티내기 좋아하는 승리가 주짓수 도복을 입고 올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실제로 승리는 도복을 입은 채로 태양의 집에 도착했고 도장에서부터 씻지도 않고 바로 와 무지개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승리는 샤워기 작동법을 몰라 태양을 소환했고, 샤워 후에도 수건을 달라고 외치며 막내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랜만에 제대로 뭉친 태양과 대성, 승리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틀고 막춤 삼매경에 빠졌다. 세 사람은 승리의 주도 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춤을 추느라 김치찜을 까맣게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빅뱅의 연습생 시절부터 깊은 우애를 다져온 이들은 서로의 추억을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승리는 인간 복사기 같은 실력으로 양현석 성대모사를 해 형들을 빵 터지게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자신들이 대기실에서 자주하던 오목을 두기로 했고 진 사람은 승리와 주짓수 한 판을 하기로 한 것이다. 오목 대결에서 패배한 태양은 승리와 주짓수 대결에서 기술을 당하는 와중에도 배우 김영철의 '4달러' 성대모사를 하며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이후 네 사람은 알까기까지 하면서 바둑판을 알차게 사용했고, 알까기 하나로 일희일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를 본 전현무가 "진짜 중학생들처럼 논다"라며 빅뱅의 털털한 일상에 놀랐다.

태양은 "멤버들이랑 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 저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라며 "그 때의 감정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서 소중한 거 같아요"라고 고백해 빅뱅의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게다가 태양은 깜짝 선물까지 준비하며 회원들을 무한 감동하게 만드는 센스까지 겸비해 마지막까지 놀라움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혼자산다', 태양이 소환한 빅뱅…자체최고 11.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