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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


타수 무안타…소속팀 로체스터는 루이빌에게 역전승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빈손에 그쳤지만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타점을 더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에서 2할5푼1리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안타를 노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그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루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득점까지도 기록했다.

후속타자 토미 필드가 만루 홈런을 쳤고 박병호는 이때 홈을 밟았다. 로체스터는 이 한방으로 6-4 역전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7-4로 리드하고 있던 5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런데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당했고 박병호는 1루를 밟았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션수쪽 직선타로 물러났다.

8-4로 앞서고 있던 9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이번에도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로체스터는 9회초 두 점을 더 냈고 루이빌에게 10-4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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