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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3년 2개월 만의 컴백, 부담 아닌 즐거움"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발매 "새롭지만 저다운 앨범"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태양이 3년 2개월 만의 솔로 컴백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태양은 "앨범을 낼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 지난 앨범이 '눈코입'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앨범 또한 많은 분들이 기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만들 수 있었다. 부담감보다 앨범을 처음 만들 때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앨범에서 같이 작업했던 프로듀서보다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만나 작업할 수 있어서 더 새로운 음악 색깔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게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새롭지만 저다운 앨범이 나왔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태양은 새 앨범 'WHITE NIGHT'에 더욱 견고해진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과 취향을 온전히 담았다. 특히 기획 및 제작 전반에도 아이디어를 내는 등 섬세한 부분까지 챙기며 한층 더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발휘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달링(DARLING)',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통해 다채롭게 변화한 태양의 보컬을 담았다. 그 동안 태양의 히트곡을 배출한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를 비롯해 신인 작가들 죠 리(JOE RHEE), 투애니포(24), 알티(R.TEE) 등 초호화 프로듀싱팀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타이틀곡 '달링'은 가장 보편적인 주제인 사랑을 태양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 사랑의 슬픈 감정과 태양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태양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월드투어'WHITE NIGHT' 서울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후 서울 공연을 포함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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