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홈런왕 2연패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SK가 3-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NC 네 번째 투수 우완 윤수호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윤수호의 6구째 142㎞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8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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