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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김준호 "개막식 MC는 김구라…유지태 또 온다"


부코페 5회 개최 "이경규-신동엽-유재석, 참석 조율 중"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MC로 발탁됐다.

김준호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라인업을 밝혔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1회만 하고 말줄 알았는데 5회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후배들에 인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선배로서 부끄럽다. 국제영화제를 하는 분들로부터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올해는 총 51개팀이 참여한다. 공연팀이 많아질 수록 내용도 풍성해지고 있다. 박미선 선배님 '박미선쇼'와 박나래의 '나래바'가 클럽 형식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도 추가된다. 4회보다 풍성해지고 콘텐츠도 다양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지태도 다시 한 번 참석하며, 신동엽과 이경규, 유재석도 방송 때문에 바쁘지만 참석하려고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MC는 김구라가 발탁됐다고도 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코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 10개국 51개 팀이 참여해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무려 10일동안 펼쳐진다.

올해 부코페는 국내 공연 팀의 개인 브랜드가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해외 공연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코미디언 최초의 디너쇼를 개최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박미선쇼', 연극으로 재탄생한 김대희, 신봉선 , 장동민의 '대화가 더 필요해', 해외 공연 팀 '가마루쵸바' 등이 페스티벌에 오른다.

'부코페' 측은 올해도 국내외 코미디언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 이를 통한 코미디 및 코미디언들의 위상 향상과 코미디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K코미디 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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