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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삼시세끼', #어업말고목축업 #게스트도입 #여름MT(종합)


8월4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삼시세끼'의 일곱번째 시즌이 찾아온다. 섬으로 떠나지만 어촌편은 아니다. 득량도 3형제의 산양 목축을 그리는 바다목장 편이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연출 나영석 이진주)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아름다운 섬이라 한여름 득량도를 또 오고 싶었다. 출연진들이 낚시에 재능이 없어 목축업을 선택했다"며 "잭슨가족이 흔쾌히 출연을 승락해주셔서 섬에서 펼쳐지는 목축업이라는 유니크한 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이서진이 어촌편으로, 차승원-유해진이 농촌편으로 크로스 출연했다. 진한 우정과 열정적인 낚시와 요리 등 매사에 열심인 차승원-유해진과 달리 이서진은 유유자적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스타일.

제작진은 "이서진이 여름을 즐기는 법" "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난 여름 MT" 등 이번 시즌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득량도 3형제' 이서진, 에릭, 윤규상이 산양 잭슨네 가족과 이뤄낼 콜라보레이션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나영석 PD는 "잭슨이 염소가 아닌 산양이다. 고급 산양유가 생산 가능하다. 슈퍼마켓이 없는 득량도 주민들에게 산양유를 제공해 드리려는 의도도 있다"며 "출연진들이 생산한 산양유를 잘 가공해서 주민들에게 드리고, 노동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주 작가는 "기존 이서진 표 어촌편에서는 주민과 소통이 많이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바다목장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만들어낼 이야기가 적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매 촬영마다 게스트를 섭외하다. 첫 촬영에는 에릭, 이서진과 모두 친분이 있는 한지민이 출연한다.

나영석 PD는 "두 사람과 동시에 친한걸로 봐서는 천사같은 분이 확실하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이서진, 에릭과 격의없이 재밌게 2박3일을 지내다 갔다"고 했다.

이어 "매 촬영마다 게스트를 모실 생각이다. 배우 김남길과 개그우먼 박나래를 꼭 모시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삼시세끼'는 나영석 PD가 만들어낸 장수 예능이다. 2014년 10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일곱시즌을 선보였다. 그 사이 농촌편과 어촌편을 거쳤고, 이번엔 바다목장편까지 왔다.

'삼시세끼'를 "소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평양냉면 같은 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한 김대주 작가는 "더위를 즐기는 긍정적인 이서진, 할일 많아진 막내 윤균상, 좀 더 익숙한 요리를 선보이는 에릭 등, 지난 시즌과 조금 달라진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차별점을 소개했다.

나영석 PD는 "단순하고 심플함 등 '삼시세끼' 고유의 정서는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8월4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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