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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첫 공개, 여름 스크린 씹어먹을 이 패기보소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여름 극장가를 젊은 기운으로 물들일 패기로운 녀석들이 등장했다.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제작 ㈜무비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올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 패기와 젊음으로 승부수를 던진 '청년경찰'은 극장가 흥행 복병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을 모아왔다.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인기와 함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박서준, '스물' '동주' '재심'까지 스크린 흥행을 이어 온 강하늘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풋풋하고 또 유쾌한 두 경찰대생이 웃음과 액션으로 쟁쟁한 연기파와 흥행배우들을 잡을 수 있을까?

이날 공개된 영화는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와 그 안에 집약적으로 녹아든 재미가 인상적이다. 특히 상반된 성격의 두 주인공이 우정을 쌓고 서로 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좌충우둘이 웃음을 준다.

현실적인 대사들과 박서준, 강하늘의 코믹 연기는 일명 '병맛 유머'로 깨알웃음을 선사한다. 두 배우들이 '미친 케미'는 단순하고 순진한 소년들이 점차 경찰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흐뭇하게 바라보게 한다.

영화 속 대사처럼 '용광로처럼 뜨거운' 청춘들의 열기가 폭발하는 '청년경찰'은 패기와 젊음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오는 8월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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