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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윤규진, 불펜으로 보직 이동"


"비야누에바 복귀로 선발 로테이션 조정"…"미안한 마음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윤규진에게는 미안하지만 불가피한 결정이다."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선발 로테이션 개편에 대해 밝혔다.

이 대행은 2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야누에바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는 만큼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게 됐다"며 "윤규진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말했다.

윤규진은 불펜에서 올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5월14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지난 1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까지 선발의 한 축을 맡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3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불펜 등판을 제외하면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 대행은 "윤규진이 선발투수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윤규진에게는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윤규진은 선발로 나섰던 11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89의 성적을 남겼다.

이 대행은 이어 "윤규진의 몸 상태가 연투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라며 "불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좌완 투수 김범수를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범수는 올시즌 12경기(2선발) 1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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