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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공감 타고 달린다…현직 택시운전사 시사회 개최


영화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가 현직 택시운전사를 초대하는 특별 시사회 개최한다.

20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따르면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에 이어 오는 25일 서울과 29일 광주 지역에서 현직 택시운전사를 초대하는 특별 시사회가 열린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최초 프리미어 무대인사와 지난 15일 대전 무대인사를 통해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의 시작을 알린 '택시운전사'가 현직 택시운전사를 위한 특별 시사회를 준비했다.

'택시운전사'는 25일 VIP시사회에 서울 택시운전사를 특별 초대하고 29일 광주에서 광주 택시운전사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과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분)처럼 서울과 광주의 실제 택시운전사들을 초대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처럼 1980년 5월 비장한 정의감 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간의 도리에 충실했던 영화 속 택시운전사들과 2017년 현재 시민들의 발이 돼주고 있는 현직 택시운전사들의 만남은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배우 송강호, 유해진을 비롯한 '택시운전사' 주역들이 극장을 찾아 참석한 실제 택시운전사들과의 뜨거운 만남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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