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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2위는 '왕사'


주원♥오연서, 오해풀고 혼인 '해피엔딩'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안방에서 퇴장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31, 32회는 전국기준 9.6%, 11.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9%, 10.2%에 비해 각각 0.7%,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새로운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월화극 1위로 올라섰던 '엽기적인 그녀'는 마지막회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종영을 맞았다.

'엽기적인 그녀' 마지막회는 주원과 오연서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견우(주원 분)는 악인 정기준(정웅인 분)의 자백을 이끌어냈고,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누명을 벗은 폐비 한씨(이경화 분)와 재회했다. 그리고 1년 후, 청에서 돌아온 혜명공주는 반지를 손에 끼고 "혼인하자"며 견우의 품에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왕은 사랑한다'와 '학교 2017'은 일제히 시청률이 하락했다. MBC '왕은 사랑한다' 3, 4회는 각각 6.1%, 6.0%의 시청률을 기록, 17일 방송된 1, 2회 시청률 7.8%, 8.1%에 비해 각각 1.7%, 2.1% 포인트 하락하며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는 4.2%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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