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드림 올스타 최정·이대호, 백투백 홈런 폭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최정과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별들의 잔치에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과 이대호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출전해 1회초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KIA 타이거즈 양현종을 상대했다. 양현종의 초구 131㎞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정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0-2에서 양현종의 4구 135㎞짜리 직구를 걷어올렸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드림 올스타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과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드림 올스타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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