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D-20 '택시운전사', 벌써부터 예매율 2위…"영화보고 탈진할 지경"


"내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등 관객들 호평 이어져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개봉 20일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3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는 점유율 9.4%, 예매 관객수 2만1천924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예매율 19.8%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제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다.

'택시운전사'는 우리나라 최고 배우로 꼽히는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배우 유해진, 류준열, 영화 '피아니스트'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도 출연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0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 일반 시사회도 시작했다. 먼저 영화를 본 관객의 평가, 소위 '입소문'은 영화의 흥행을 좌우한다. 그만큼 '택시운전사'는 먼저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여도 자신있는 작품이라는 의미다.

실제 '택시운전사'는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화를 보고 너무 울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탈진할 지경이다. 역사와 실화 자체에, 잘 만든 캐릭터와 이야기에, 송강호의 얼굴에 눈물이 났다",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등의 글들을 게시했다.

한편, 이날 예매율 1위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차지했다. 영화는 점유율 46.2%, 예매 관객수 10만7천966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D-20 '택시운전사', 벌써부터 예매율 2위…"영화보고 탈진할 지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