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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소사, 이제는 선발로 들어가야"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헨리 소사를 불펜으로 기용하겠다던 자신의 의견을 철회했다.

양상문 감독은 11일 인천 SK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공뱍이 생긴 투수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윤지웅이 빠진 자리에는 손주용이 들어간다"면서 "아직 어려서 어떤 장점이 있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과감하게 가는 모습들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윤지웅은 전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LG 구단으로부터 잔여 경기 출장 정지의 철퇴를 맞았다. 여기에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하고 차우찬은 휴식 차원에서 빠진다.

양 감독도 현상황을 '위기'로 규정지으면서도 "위기라고 버릴 수는 없다. 남은 선수들이 잘 추스러서 해야한다"면서 "언제 위기가 아닐때가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소사를 다시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이제는 불펜으로 못 쓴다. 선발로 들어가야한다. 다행스럽게도 주말에 공을 던지지 않아서 체력을 세이브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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