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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훌라걸은 임세미 "긴 무명 생활 서러웠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훌라걸'은 배우 임세미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에서는 'MC 햄버거'의 2연승을 저지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훌라걸'과 '삼바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들은 듀엣곡으로 가수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불렀다.

'훌라걸'은 단단한 목소리로 걸크러쉬 매력으로, '삼바걸'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원하게 곡을 소화해 판정단의 환호를 받았다.

대결 결과 '삼바걸'이 '훌라걸'을 70대 29로 압승, 2라운드에 진출했다.

'훌라걸'은 솔로곡으로 가수 변진섭의 '새들처럼'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훌라걸'의 정체는 배우 임세미였다.

임세미는 "연기를 좋아하는 임세미"라고 웃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임세미는 고등학교 때 학교 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임세미는 "그때 기회가 돼 노래를 했는데 이 무대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해 무명생활이 길었다는 MC 김성주의 말에 임세미는 "(무명이 길어) 어려웠고 서러웠다"며 "돌아켜보면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세미는 '복면가왕' 출연에 "진짜 떨렸다. '복면가왕'을 즐겨보고 부모님도 좋아하신다"며 "'복면가왕'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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