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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그녀', 김선아 본격 상류층 입성…자체 최고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1.3%포인트 상승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8회는 5.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6회 4.5%보다 약 1.3%포인트, 지난 7회의 시청률 4.1%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의 오열과 박복자(김선아 분)의 본격 상류층 입성기, 브런치 모임 멤버들의 사적인 가정사 등이 그려졌다.

우아진은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에게 또 한 번 배신을 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아진은 윤성희(이태임 분)와의 내연 관계를 끝내 청산하지 못한 안재석을 맨발로 쫓아갔다. 하지만 끝내 막지 못했고 찬 바닥에 주저앉아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생일 파티 천막 사고의 배후를 손윗동서 박주미(서정연 분)로 알고 있는 우아진은 직접 박주미에게 진실을 듣고자 했다. 외레 박주미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당하게 나오자 우아진은 의구심을 완벽히 떨치지는 못하면서도 신고 대신 집안의 위신을 챙기는 것을 택했다.

자신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천방순(황효은 분)을 가사 도우미로 채용한 박복자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안태동을 이용해 집안의 실권을 거머쥐기 위해 온갖 애교를 부렸고 속마음을 돌려 말하는 등 영악한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복자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우아진과 브런치 모임을 함께 하는 차기옥(유서진 분)과 오경희(정다혜 분)의 에피소드가 극의 쫄깃함을 배가시켰다. 차기옥은 남편 장성수(송영규 분)의 내연녀가 남편 성형외과 실장이라고 오해해 뺨을 때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오경희는 괴한의 습격으로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남편 김봉식(채동현 분)에게 폭행을 사주했냐는 의심받았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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