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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이동국, 클래식 17라운드 MVP


포항전 3-1 승리 주역, 200골까지 5골 남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의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동국이 지난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과 2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해 MVP에 뽑혔다고 전했다.

두 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통산 200골의 대기록까지 5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넣는 골 자체가 K리그 통산 최다골 신기록이라는 점에서 불혹을 앞둔 이동국의 득점 행진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클래식의 라운드 MVP 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한다.

이동국은 득점(2득점), 패스정확도(79%), 드리블 성공(3/3) 등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K리그 지수 총점 310점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자일(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수원의 신예 유주안은 K리그 데뷔전이었던 강원전에 이어 28일 대구FC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2회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이날 대구를 상대로 1골을 기록한 유주안은 K리그 데뷔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주안의 골에 도움을 준 염기훈(수원 삼성)과 한석종(인천 유나이티드), 신형민(전북 현대)가 미드필드 부문, 김민우, 매튜 저먼(이상 수원 삼성), 김민재(전북 현대), 이슬찬(전남 드래곤즈)가 수비수 부문, 이범영(강원FC)이 최고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은 수원 삼성이, 베스트매치는 포항-전북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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