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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그 후', 65개국 판매…세계 영화계 뜨거운 관심


프랑스에선 지난 7일 선개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그 후'가 프랑스 개봉과 함께 세계 65개국에 판매됐다.

19일 화인컷에 따르면 '그 후'(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그리스 등을 비롯한 유럽 지역은 물론 터키,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 그리고 브라질 등의 남미 지역에 이르기까지 세계 65개국에 판매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에서 지난 7일 '그 후'가 현지 개봉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개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배급사 카프리치필름(Capricci Films)의 열정적인 구애로 프랑스 현지에서의 선 개봉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 배급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감동적인, 그리고 아마도 최고의 작품일 것"이라고 호평했다.

프랑스 개봉 직후 현지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엥(Le Parisien)은 "'그 후'는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편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는 "'그 후'를 놓치지 말기를"이라며 프랑스 관객에게 적극 추천했다.

홍상수 감독의 21번 째 장편영화인 '그 후'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지난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6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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