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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더블헤더 2경기 7타수 2안타 1타점


전날 더블헤더 2경기 4안타…슬럼프 탈출 계기 마련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 기나긴 슬럼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1푼5리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박병호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박병호는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헨리 오언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오언의 4구째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루를 밟은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이후 3회와 6회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두 번째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는 로체스터가 3-2로 앞선 8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카일 마틴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0-2에서 마틴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익수 옆 2루타로 연결되면서 박병호는 2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6타수 4안타를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1차전을 3-2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침묵했다. 4번 지명타자로 2차전에 나선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이틀 동안 13타수 6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슬럼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2차전도 승리하며 이날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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