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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민영X연우진, 재회부터 입맞춤까지


6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7일의 왕비' 배우 박민영과 연우진의 재회와 입맞춤 장면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 극본 최진영)에서는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또 다시 슬픈 운명에 사로잡힌 세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채경(박민영 분)은 첫사랑인 이역(연우진 분)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이융(이동건 분) 역시 폐비로 죽은 어머니의 제사를 궁에서 지낼 수 없는 상황. 결국 신채경과 이융은 각자 그리워하는 사람의 제사를 함께 지내며 서로를 위로했다.

그러나 운명은 잔혹했다. 신채경과 이융이 함께 제사 지낼 때, 옆방에 이역이 머무르고 있었다.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힌 이역은 애써 방문을 나섰다. 그 순간 신채경과 운명처럼 재회했다. 이역은 흔들리는 마음과 눈빛을 감추며 돌아섰다. 하지만 신채경은 어린 시절 이역과 너무도 닮은 사내를, 자신도 모르게 붙잡고 말았다.

첫 번째 재회가 가슴 시렸다면 두 번째 만남은 엉뚱하면서도 유쾌했다. 첫사랑 이역과 꼭 닮은 사내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종 잡을 수 없었던 신채경이 장안의 정보를 다 꿰고 있다는 전당포를 찾아간 것. 그 전당포의 주인은 이역이었다.

신채경과 이역은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가 이역인지도 모른 채 자신의 헷갈리는 마음과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신채경의 모습과 신채경의 등장에 허둥대는 이역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드라마 말미에서는 이 둘이 입맞춤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첫사랑과 꼭 닮은 사내 때문에 심장이 뛰는 신채경. 애써 부정해도 그녀만 보면 가슴이 아파오는 이역. 그렇게 운명처럼 마주한 두 사람은 소용돌이치는 감정 폭풍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결국 이역은 신채경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며 더욱 강렬한 멜로를 예고했다.

박민영, 연우진과 함께 슬픈 운명의 굴레를 만들어 갈 이동건의 존재감도 주목된다. 이동건이 신채경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세 남녀가 얽히게 될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7일의 왕비' 6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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