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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예선]日언론 "한국, 본선 진출 어려워졌다"


"최하위 카타르에 우려했던 패전…월드컵 출장 먹구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일본 언론들도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의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13점(4승1무3패)로 2위는 유지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은 단 1점차. 격차를 전혀 벌리지 못한 것은 물론 남은 이란(홈) 우즈베키스탄(원정) 두 경기에서 더 큰 부담만 안게 됐다. 최악의 경우 승점 9점인 4위 시리아에게도 뒤질 수 있는 숫자다.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본선행 빨간불'을 긴급히 타진했다.

일본 스포츠 신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적지에서 카타르에 통한의 패배'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3위 우즈벡과 승점 차이는 1점. 남은 두 경기에서 우즈벡과 1위 이란과 경기를 남기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축구잡지 '사커 다이제스트'도 "한국이 카타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마지막 우즈벡과 경기에서 월드컵 티켓을 두고 낭떠러지 승부를 펼치게 됐다"고 썼다.

또다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도 "한국이 최하위 카타르에게 우려했던 패전을 당했다"면서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월드컵 출장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진단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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