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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옆구리…' 한화 오간도, 최소 4주간 전열 이탈 '초비상'


한화, 외국인 투수 2명 모조리 부상으로 잃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에 또다시 부상 악령이 드리웠다. 알렉시 오간도가 옆구리 부상으로 최소 1달 이상 이탈하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10일 "오간도가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했다"면서 "검진 결과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간도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회 2사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미 왼발 발바닥 건초염 증상으로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었던 상태였지만, 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됐다. 치료기간은 최소 4주~5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오간도는 현재 5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었던 차였다.

한화로서는 설상가상이다. 삼성과 2.5게임 차의 9위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역투가 절실했다.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저조한 분위기팀 상황도 결코 좋지 않았다.

여기에 원투펀치를 형성했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 약지 인대 파열로 빠진 상태였다. 결국 이날 오간도의 부상 확진으로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한꺼번에 전열에서 제외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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