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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듀얼', 신선한 소재 안방 홀렸다…순조로운 출발


복제인간 소재로 한 새 드라마, 2% 시청률로 출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OCN 새 드라마 '듀얼'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1화는 평균 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2.6%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6%, 최고 2%를 기록하며 가벼운 스타트를 끊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과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한 엘리트 검사 최조혜(김정은 분),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과 성훈(양세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딸을 찾기위한 장득천의 필사의 추격전과 과거로 인해 반갑지 않은 인연으로 마주한 검사 최조혜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득천의 딸 수연이 극적으로 줄기세포 투여자로 선정돼 수술 후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괴한에게 납치된 것. 딸을 찾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절실한 득천과 정해진 규칙대로 수사를 해야한다는 조혜의 날선 대립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괴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범인으로부터 몸값 10억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홀로 추격을 거듭하던 득천 앞에 등장한 사람은 성준(양세종 분)이었다. 복제인간의 존재를 알 리 없는 득천은 딸이 납치되던 날 머릿속 흐릿하게 남아있는 범인의 얼굴을 기억, 자신의 딸을 데려간 범인이 성준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득천의 눈 앞에 있는 성준과 똑같은 모습을 한 또다른 인간 성훈(양세종 분)의 등장으로 득천은 혼란에 빠졌다.

'듀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 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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