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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꿈은 이루어졌다" 감격 소감


'2017 빌보드뮤직어워드' 톱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소감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후 공식트위터를 통해 "꿈은 이루어졌다"라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수상과 관련한 감격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 아미 덕분이예요"라고 기쁨을 전했다. 또 "진심진심진심 정말정말 많이 많이 매우매우 진짜 진짜 넘나 넘나 우와 우와"라며 감탄사를 총동원한 뒤 "사랑하고 감사하고 뭐 어떻게 더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더 멋진 가수 될려고 노력 진짜 많이 할게요. 사랑해요. we love u i'm so proud of u"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싸이 이후 첫 국내 수상자가 됐다.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K팝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새겼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으로,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 기분 좋은 이변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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