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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허프, 앞으로 좋아질 것"


"어제는 체인지업 구사 잘 안 돼"…"던지면서 좋아질 거라 기대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에 대해 여전한 믿음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등판했던 허프의 투구를 평가했다. 그는 "허프가 평소보다 구속이 덜 나왔다"면서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잘 떨어지지 않아 고전했다"고 말했다.

허프는 개막 직전 무릎 부상을 입으며 1군 합류가 늦어졌다. 지난 1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해 4이닝 3실점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양 감독은 허프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구위를 회복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양 감독은 "어제는 체인지업 구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직구만 던지다가 많이 맞았다"면서 "어깨나 팔꿈치가 아픈 건 아니다. 앞으로 계속 던지다 보면 금방 감을 찾을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LG는 선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투수 임찬규를 앞세워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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