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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내일 입대, 이상한데 괜찮다" 소감


제작박표회 끝으로 내일(16일) 입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주원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끝으로 다음날인 16일 입대하는 주원은 "촬영 하면서 혹시나 영장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스태프들과 걱정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했다.

이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니까 모든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주원은 "내일 입대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생각보다 기분은 괜찮다"며 "얼마 전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 자리에 있는데 왜 안 웃고 있지 싶기도 했다. 지금은 굉장히 차분하고 편한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 스펙남 견우(주원)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의 파란만장 예측불허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두 청춘 남녀의 쫄깃한 연애담은 물론 이들을 둘러싼 궁중 암투에 대한 이야기가 묵직하게 전개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원은 자존감 강한 까칠 까탈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 역을 맡았다. 자존감으로 똘똘뭉친 콧대 높은 견우는 예측불허 계속되는 혜명공주(오연서)의 상상초월 엽기 행각 때문에 어이없는 상황에 휘말린다.

100% 사전제작된 '엽기적인 그녀'는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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