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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PD "사극은 처음, 기존과 다른 그림 나와"


"오롯이 1시간 동안 재밌는 드라마"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엽기적인 그녀' PD가 처음 사극을 연출하면서 장단점이 있었다고 했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는 "사극 장르를 처음 해봐서 기본적으로 모든 신이 재밌었다. 그런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오 PD는 "사극만의 촬영 공식 같은 게 있더라. 어디서는 낮 신만 찍어야 한다거나 하는데 난 밤에 거기에 말 40필과 장비들을 다 갖다 놨다. 스태프가 다가오더니 사극 처음이시죠? 이런 얘기를 하더라"며 "덕분에 기존 사극과 다른 그림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 스펙남 견우(주원)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의 파란만장 예측불허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두 청춘 남녀의 쫄깃한 연애담은 물론 이들을 둘러싼 궁중 암투에 대한 이야기가 묵직하게 전개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 PD는 "가장 구현하고 싶었던 건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다. 때론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작품도 역할이겠지만 때론 각자의 상황을 내려놓고 오롯이 1시간 동안 집중하게 만드는 것도 드라마의 역할이 아닌가 한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0% 사전제작된 '엽기적인 그녀'는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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