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수단, 평창 성화봉송 참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 13명이 야구배트와 글러브 대신 성화를 손에 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 KT가 kt 위즈 선수단을 평창올림픽 KT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했다.

kt 구단의 성화봉송 주자 추천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선수들이 '마법 같은 순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kt 구단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는 김 감독을 성화주자로 추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감독도 영상을 통해 kt 위즈 팬들을 성화주자로 추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소속팀은 홈 관중수를 꾸준히 늘리며 프로야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며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 받은 이 순간까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마법 같은 순간들이 kt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기회가 된다면 올림픽 성화봉송을 kt 팬과 함께하고 싶다"며 "많은 팬이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KT의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김 감독과 선수 13명은 예비주자로 추천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성화봉송의 주자가 되어,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세요'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KT 성화봉송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 할 수 있다. 또 전국 KT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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