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BK기업은행, 리쉘과 한 시즌 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앞두고 재계약 결정 내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미국 출신 리쉘과 한 시즌 더 함께한다.

IBK기업은행은 "리쉘과 2017-18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12일 예정된 2017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종합 부문과 오픈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후위 공격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김희진·박정아와 함께 공격 3각 편대로 활약했다.

구단 측은 "공격지표는 물론이고 서브 리시브 4위에 수비에서도 2위에 올랐다"며 "수비력까지 겸비한 윙스파이커 자원"이라며 재계약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리쉘은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국내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고 팀 동료들에 대한 적응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에서는 흥국생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쉘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보이며 소속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

리쉘이 재계약하면서 남자부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여자부 KGC인삼공사 알레나(미국)까지 모두 3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2017-18시즌에도 V리그에서 뛰게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BK기업은행, 리쉘과 한 시즌 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