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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후반 교체 출전…팀은 무승부


공격포인트는 없어…다름슈타트는 분데스리가 '강등 1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하릴 알튼톱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공수를 열심히 오갔지만 별 다른 활약상은 없었다.

후반 30분 후방에서 긴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핀보가손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결국 지동원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팀에 공헌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설상가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이브라히마 트라오레가 왼쪽 사이드를 절묘하게 드리블로 허문 뒤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 한이 오른쪽에서 쇄도하다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기어코 밀어넣었다.

이 무승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6점(9승 9무 14패, 34득점 50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강등탈출권이 승점 33점을 기록중이기에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한편 첫 번째 강등 팀도 나왔다. 다름슈타트다.

다름슈타트는 이미 전 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5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떠나 선전했지만 0-1로 패배했다.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승점 24점(7승 3무 22패, 26득점 59실점)을 기록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시즌 도중 토어스텐 프링스 감독이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지만 승격 2시즌 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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