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다비치 이해리가 적절한 타이밍에 '복면가왕' 가왕에서 떨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h'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해리는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해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이해리는 최근 앨범 발표에 앞서 '복면가왕'에서 노래할고양으로 출연해 2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내공을 입증했다.
이해리는 "적절한 타이밍에 떨어졌다"라며 "만약 제가 한 주 더 가왕을 했었다면 끔찍하다. 10년 동안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다. '복면가왕' 하면서 스트레스를 다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곡이 너무 광범위 했고,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전에 가왕님들 너무 존경한다. 방송을 계속 하면서 선곡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앨범 준비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해리는 그러나 "그만큼 또 사랑을 많이 받아서 후회는 절대 없다. 그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 앨범 'h'는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담아냈다. 선공개된 '패턴'이 'BLACK h' 콘셉트로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면, 'WHITE h'는 이해리의 주특기인 애절한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타이틀곡 '미운 날'은 포맨 신용재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이해리의 짙은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독백체로 표현됐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하며, 이날 오후 5시30분에 방송되는 엠넷 '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