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정해성(58)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를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정 전 감독은 서울 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지도자로 변신해서는 국가대표팀 코치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코치로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에 코치로 공헌했다. 또,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달 초 대표팀 내 수석코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국내 지도자의 보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후보를 물색해 왔다.
이후 대표팀 코치로서 오랜 연륜과 함께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정 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최근 정 코치와 슈틸리케 감독의 동의를 얻어 계약을 했다. 경험이 풍부해 설기현 코치,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적임자로 꼽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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