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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악녀' 칸 공식 초청…제2의 '부산행' 될까


임시완-설경구 주연 '불한당', 개봉 앞두고 희소식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불한당'과 '악녀'가 칸국제영화제의 밤을 달굴 예정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피에르 레스퀴르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 예술감독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서는 한국 영화 두 편이 초청됐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다. 지난 2016년 이 부문에서 상영된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이 칸 특수를 톡톡히 누렸던만큼 두 영화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은 '나쁜 놈들의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감독은 '나의 PS 파트너'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정병길 감독은 '나는 살인범이다'로 흥행의 맛을 본 데 이어 '악녀'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새 영화에는 김옥빈, 신하균, 성준 등이 출연한다.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세 사람의 비밀과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7일 개막해 5월28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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