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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1실점' 오승환, 3G 연속 난조


[워싱턴 8-3 세인트루이스]…등판 마다 장타 허용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돌부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실점했다.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이후 이틀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8회말 선두타자 애덤 이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후 윌머 디포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2아웃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브라이스 하퍼와 대니얼 머피에게 연달아 2루타를 맞으면서 1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계속된 2사 2루의 위기에서 라이언 짐머맨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고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9회 동점 홈런을 맞은 오승환은 지난 10일 경기에서도 신시내티 조이 보토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초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2사 이후 연속으로 장타를 허용하며 여전히 불안감을 노출했다.

한편 워싱턴은 지오 곤잘레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대니얼 머피의 활약 속에 세인트루이스를 8-3으로 꺾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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