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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도 문제 없다"…손아섭, 5타수 3안타 맹타


팀 3연승 주역…롯데, kt 위즈와 공동 1위 점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던 전준우가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전준우의 몸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선발 라인업을 바로 조정했다.

하지만 전준우가 빠진 자리를 잘 메웠다. 조 감독은 전준우를 대신해 1번 타순에 손아섭을 넣었다. 손아섭은 이날 제 역할을 다했다.

그는 롯데가 2-1로 SK에게 근소하게 앞서있던 6회초 2타점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소속팀에게 안겼다.

손아섭은 이날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이날 SK의 추격을 따돌리며 6-4로 이겼다.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7승 2패가 되며 kt 위즈(7승 2패)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1번 타자 자리는 전혀 낯설지 않다"며 "어느 타순이든 상관 없이 찬스를 이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아섭은 "최근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훌리오 프랑코 타격코치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코치님 조언이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 11년차 시즌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타격은 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SK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가 SK는 메릴 켈리가 각각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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