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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유아인 "극중 캐릭터만큼 까칠하진 않다"


스타작가 한세주 역 "작가 연기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의 캐릭터만큼 실제로 까칠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유아인은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아인은 슬럼프에 빠진 스타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유아인은 "작가 연기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 평범한 작가가 아니라 아이돌 인기의 작가이고 특이한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물에서 쉽게 다뤄졌던 특수성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있었던 설정일 수 있다. 더 새롭게 표현될 수 있을 것 같다. 로맨스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의 유형을 보여주는 것을 숙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극중 인물과 닮았냐는 질문에 "그렇게 까칠하진 않지만 내면에 비슷한 부분도 있다. 그러한 외피 안에 갖추고 있는 한세주라는 친구의 내면은 굉장히 많이 공감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해를 품은 달'과 '킬미힐미'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 '응급남녀', '황진이' 등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등이 출연하는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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