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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손숙·성유빈·최수인 캐스팅


이상희, 김소진 등 실력파 배우들 합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3일 영화사시선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 시선)는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에 이어 손숙, 성유빈, 최수인 등 출중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지난 3월29일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 옥분(나문희 분)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옥분과 동고동락하는 동네 시장 사람들로는 개성만점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도깨비' '더케이투'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명실상부 신스틸러로 떠오른 염혜란이 슈퍼를 운영하며 옥분과 허물없는 친구처럼 지내는 진주댁 역을, 영화 '연애담' '철원기행'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상희가 족발 장사를 하는 옥분의 앙숙 혜정 역을 맡았다.

스크린과 TV,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손숙은 영어가 능숙한 옥분의 절친한 친구 정심으로, 영화 '더 킹'의 독종 여검사, '재심'의 변호사 아내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김소진은 어려움에 처한 옥분과 정심을 돕는 금주로 출연한다.

민재가 일하는 구청 식구들로 분한 배우들도 쟁쟁하다. 박철민이 민원 문제로 옥분과 실랑이를 벌이는 양팀장으로, 정연주가 어린 나이에 공무원에 합격한 민원실의 홍일점 아영으로, 이지훈이 민원실 4인방의 종현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사도'등에 출연한 이대연이 구청장으로 출연한다.

민재의 반항기 어린 고등학생 동생이자, 옥분에게 예쁨을 받으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영재 역에는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의 아들로 분했던 성유빈이 출연해 이제훈과 형제 연기를 펼친다. '우리들'을 통해 데뷔, 13세의 나이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아역 배우 최수인이 옥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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