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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쾌남' 한상진 "박보검도 못한 '사극 트리플크라운' 달성"


"송중기와 박보검은 국민 배우 아닌가" 미소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한상진이 '사극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사심충만 오쾌남'(이하 오쾌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세진 PD와 김성주, 안정환, 한상진, 조세호, 셔누가 출연했다.

'오쾌남'은 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다섯 명의 쾌남이 역사 현장을 보고 체험하고 여행하는 역사 수업 프로그램이다.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진정한 '쾌남'이 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상진은 "본인이 배우 송중기, 박보검보다 한 수 위라고 했다고 들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민망해하며 "그 발언이 생방송으로 나갈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두 분들이 저보다 국민 배우들인데, 저는 사극에서 백성도 해 보고 중간 지위 역할도 해보고 왕도 해봤다. 사극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했었다는 이야기이지, 그 분들보다 잘 나가거나 높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순재 선생님도 계시지 않나"라고 말한 뒤 한상진은 "사극에서 보여줘야 하는 시대를 배우들도 고민을 많이 한다"며 "작가의 대본이 완벽하고 좋지만 배우의 기본 소양이 있어야 풍성하게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공부한다"고 알렸다.

또한 한상진은 한국사능력시험을 준비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이 프로그램을 하며 잠깐 착각을 했었다"며 "'오쾌남'을 하며 느꼈는데 한국사는 시험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국민들이 점수보다 마음으로, 눈으로가 아닌 기억에 남겨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점수로 평가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느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 후대에 과거일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을 더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게 됐다"고 답했다.

'오쾌남'은 오는 4월1일 첫 화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첫 게스트로는 EXID 멤버 하니와 혜린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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