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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PD "'시그널'-'살인의추억'과 비슷? 휴머니즘 강조"


최진혁-운현민의 '터널', 25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터널'의 제작진이 '시그널' '살인의 추억'과의 차별화를 설명했다.

신용휘 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터널'은 범죄수사물과 타임슬립의 만남 등 '시그널'을 연상케 한다. 과거와 현대의 두 형사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시그널'과 맞닿아있다.

신용휘 PD는 "'시그널'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타임슬립과 '시그널'의 차이점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요즘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들이 많다. 기획의도 자체가 유행 때문에 타임슬립을 매개로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 PD는 "'살인의 추억'과 '시그널' 모두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저도 부담감이 없지 않다. 연쇄살인라는 자극적인 소재가 쓰였지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모티브다. 각각의 인물이 팀플레이를 하고 보완을 하면서 사건을 쫓는 각 인물들의 휴머니즘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 되는 것은 과거에 과격해 보이지만 발로 뛰는 형사와 현재의 형사, 그리고 심리학 교수까지, 세 인물들 자체가 부족하고 완벽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서로를 보완해가는 휴먼 드라마다. 살인 소재가 있긴 하지만 자극적인 묘사보다는 서로 보완하고 적응해가는 휴먼드라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차별화를 강조했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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