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즌 개막 기념 '이대호 응원존'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을 맞아 홈 개막전(4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과 첫 주말 홈경기(4월 8일 LG 트윈스전)에 '이대호 응원존'을 운영한다.

롯데 구단은 6년 만에 다시 친청팀이자 고향팀으로 돌아온 이대호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응원석을 별도로 마련했다. 구단은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이 보다 선수와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특별한 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하도록 '이대호 응원존'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롯데에서 주전 1루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구단은 이에 맞춰 1루 베이스와 가장 가까운 익사이팅존(91석)을 '이대호 응원존'으로 활용했다.

이대호 응원존에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이대호 티셔츠와 응원 타월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공격과 수비에 맞춰 색다른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플래카드도 제공한다.

플래카드의 빨간색 배경에는 'HIT' 글씨가, 노란색 배경에는 'OUT' 문구가 새겨졌다. 공격과 수비에 맞춰 응원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이대호 응원존에 입장한 팬들에게는 경기가 끝난 후 이대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대호 응원존 티켓 가격은 주중 4만원, 주말 4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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