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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베를린 수상, 영화로만 관심받고 싶어"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께 보람 돼서 기분 좋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알렸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의 국내 언론 시사가 진행됐다. 영화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서영화,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했다.

영화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민희는 "감사하다. 함께 작업한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께 보람이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좋은 평들이 쏟아져나올 때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는 유부남과의 사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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