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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걷고…추신수, 베네수엘라전 '사사구 2개'


'박병호 결장' 미네소타는 콜롬비아에 승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섰다. 그는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그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타석에 나와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윌 레데스마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가 볼넷을 골라 2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바뀐 투수 브루스 론돈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다시 1루로 나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1회와 같은 상황이 나왔다.

후속타자 갈로가 볼넷을 얻어 추신수도 2루로 갔지만 텍사스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라이언 루아가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을 맞았다. 배트를 돌렸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는 7회말 타석에서 대타 윌 미들스브룩과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텍사스를 6-4로 꺾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베네수엘라는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를 유지했다. WBC 출전국과의 평가전은 시범경기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콜롬비아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결장했다.

그는 전날(9일) 치른 미국과 평가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끌어내는 결승타를 쳐냈다. 미네소타는 콜롬비아에 10-7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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