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음주운전 파문' 윤제문 "변명의 여지 없어, 깊이 반성"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서 입장 밝혀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파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 김치(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형협 감독과 배우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가 참석했다.

'아빠는 딸'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 세상 다 싫지만 선배만은 넘나 좋은 여고생 딸의 이야기다. 딸이 꿈꾸던 첫 데이트가 현실이 되고 아빠가 절실한 승진의 기회를 잡나 싶던 그 때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엿보게 되며 부녀는 서로 몰랐던 점들을 알아가게 된다.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적발로 파문을 일으켰던 윤제문은 논란 후 영화 공식석상에 처음 올랐다.

윤제문은 "여러분 앞에 서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영화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영화를 위해 헌신해 온 스태프들, 여러 관계자들과 배우들에게 누를 끼쳐 면목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아빠는 딸'은 오는 4월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음주운전 파문' 윤제문 "변명의 여지 없어, 깊이 반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