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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인보우 김재경의 재발견 "개별 활동 첫 무대"


"음원성적 저조해 자신감 떨어져, 큰 응원으로 회복할 것"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복면가왕' 안통하네트의 정체는 레인보우 김재경이었다.

5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강남제비의 2연승을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발레리나와 안통하네트는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 김동규는 "안통하네트는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고 했고, 김현철은 "장르가 넓다. 고음에서 노래하는 방식을 보면 나이가 들어도 시들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쉽게 탈락한 안통하네트의 정체는 레인보우 김재경이었다.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지난해 11월 그룹 활동을 마치고 배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김재경은 2라운드 노래를 부르다 울컥해하며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김재경은 "개별활동 첫 무대다. 솔로서 서는 첫 공식무대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 하니 너무 행복했다"며 "(그룹 활동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음원 성적이 저조하다 보니까 점점 자신감이 떨어졌고 소심해져 있었다. 여러분들 응원으로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재경은 "사실 내가 레인보우 메인보컬은 아니었다. 레인보우에 노래를 더 잘하는 멤버가 있다"며 "(레인보우 멤버들아) 어여 나오라"고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1라운드 첫무대에는 빅스 엔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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