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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4.1이닝 7K 무실점' LG, 텍사스 마이너 연합에 몸풀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팀과 롤 오버 방식 연습경기 치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구장에서 텍사스 레인져스 산하 마이너리그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롤 오버(roll over) 방식으로 진행됐다.

롤 오버는 주자와 남은 아웃카운트에 상관 없이 1이닝 투구수가 20개를 넘어가면 해당 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이 종료되는 방식이다. 두팀은 경기전 승패 결과를 떠나 투수와 타자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텍사스도 마이너리그 레벨 구분 없이 마이너리그 통합캠프에서 실전 테스트가 필요한 선수들로 연합팀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등판했다. 그는 4.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탈삼진도 7개를 잡았다. 소사에 이어 김대현, 이창호, 진해수가 각각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경기결과는 LG가 2-4로 졌다.

소사는 경기가 끝난 뒤 "초반에는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공을 던질수록 몸상태가 좋아졌다. 구속도 올라오고 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상문 LG 감독도 "소사는 오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며 "투구수에 맞춰 잘 던졌다. 전체적으로 투수와 타자 모두 시즌 개막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총평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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