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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사관학교', '여자 안영미'로 흙손에게 희망을(종합)


"흙손들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뷰티 흙손' 안영미가 '여자 안영미'로 바뀐다면? '뷰티사관학교'가 수많은 뷰티 초보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21일 오후 서울 신촌CGV에서 TV조선 예능채널 C TIME 뷰티프로그램 '뷰티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종권PD와 MC를 맡은 배우 차예련, 개그우먼 안영미, 카라 전 멤버 허영지는 "'흙손'들이 뷰티 고수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뷰티사관학교'는 전문가 및 핫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뷰티 문외한도 입학과 동시에 마술처럼 '미의 여신'으로 거듭나는 뷰티쇼를 지향한다. 수많은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뷰티에 학교를 접목했다는 것. 이에 따라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권 PD는 "뷰티와 스쿨을 접목시켰다. 시청자들과 MC가 호흡하며 뷰티를 배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뷰티 헬스 패션 모두를 아우르도록 하겠다. 와이프가 예쁜데 잘 못 바꾼다. 와이프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유머스럽고 재미있고 다가가기 쉽게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MC를 맡은 안영미와 허영지는 대표적인 '뷰티 흙손' 연예인이다. '뷰티사관학교'는 두 사람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뷰티 초보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안영미는 "뷰티의 뷰자도 모른다. 초급자 마인드로 1부터 10까지 배워야 한다. 제가 제대로 배워야 저 같은 흙손들이 희망을 갖지 않을까 한다. 진지하게 배워야겠단 생각이라 책임감이 더 막중하다. 저도 제 얼굴을 사람처럼 꾸며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이종권 PD도 안영미의 새로운 모습을 자신했다. 그는 "안영미 씨는 개그맨 이미지가 많은데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이다. 뷰티사관학교를 통해서 여자 안영미로 바꿔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유튜브을 통해 강유미와 함께 뷰티를 소재로 미미채널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 남동생이 어머니 화장품을 훔쳐서 장난을 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뷰티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

안영미는 "초보인데 전문 용어를 쓰면 모른다. '뷰티사관학교'는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쳐준다. 전 촬영을 하면서 토너도 배웠다. 용어들까지도 차근차근 알려주니까 배우는 기분이 들더라. 흙손 분들이 보시면 기초 화장부터 차근차근 알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다른 뷰티 프로그램 MC 분들은 자신만의 뷰티팁이 풍부하고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이다"며 "저랑 영미 언니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시청자 분들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봤을 때 공감대를 더 형성할 수 있을 거다. 많은 뷰티팁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차예련은 "알고 있는 지식도 있지만 같이 배워가면서 시청자 분들과 함께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즐거운 작업일 거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밝고 허당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뷰티사관학교'는 3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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