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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양이손의 비스트, 예능 '열일'로 키우는 존재감


윤두준-이기광-손동운, MC-게스트 전방위 활동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큐브를 떠난 비스트의 원년 멤버 5인이 상표권 논쟁 속 예능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은 상표권을 둘러싼 갈등 속 예능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비스트라는 이름의 상표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어 5인의 완전체 음악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 과거 비스트로 활동할 당시와 비교해도 현저히 많은 예능에 동시다발적으로 출연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광과 윤두준은 윤용양이손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두준은 예능프로그램에 잇달아 캐스팅 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최근 정형돈을 대신해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기존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등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귀여운 막내 역할과 함께 남다른 사교성을 드러내고 소탈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집밥 백선생'의 새 시즌 출연자로도 발탁됐다. 최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하는 등 '먹방 아이돌'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기광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고, 지난 15일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열살 차이'에서 성시경과 함께 예능MC를 맡고 있다. 16일에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조7'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이경규와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등 화려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예능 고수들 속 '막내 라인'을 형성하며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막내 손동운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꿈스타그램'에서 깜짝 MC로 활약했으며, 네이버tv 피규어 예능 방송 'GO다쿠3' MC로 발탁돼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인 완전체는 아니지만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멤버 간의 케미도 발산했다. 이기광과 손동운은 윤두준이 진행 중인 '편의점을 털어라'에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기광과 손동운은 또한 현재 방송 중인 MBC MBin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도 출연 중이다.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해 '13년차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 둘만의 여행을 떠나 '역대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웃음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마냥 편하게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노출되기도 한다. 윤두준은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앞둔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고,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는 팀명 대신 "탤런트 이기광" "만능 엔터테이너 손동운이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됐다.

비스트라는 이름은 쓰지 못하고 있는 데다 상표권을 갖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장현승을 포함한 3인조 비스트를 재결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상황. 이들의 활발한 예능 행보는 오히려 대중들에 윤용양이손 비스트의 존재감을 더욱 새기고 있다. 팬덤을 결집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비스트의 예능 활동이 단순히 예능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이들의 예능 '열일'은 숨겨진 전략일지도 모르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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