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박혁권이 '초인가족 2017'이 '순풍 산부인과' 이후로 가장 재밌다고 했다.
박혁권은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 제작발표회서 "편집본을 반 정도 봤는데 '순풍 산부인과' 보다는 재미 없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내가 본 드라마 중 제일 재밌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보다 재밌냐는 질문에는 "제가 '하이킥'을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지만 확실히 재밌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혁권은 '초인가족'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찌질하면서도 짠한 회사원 나천일을 연기한다.
'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미니 드라마다.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김기리, 김혜옥, 박희본, 호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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