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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두 골'…PSG, 바르샤 4-0 완파 '파란'


[PSG 4-0 바르셀로나…벤피카 1-0 도르트문트]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 모두에게 충격의 시간이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를 모두 가동한 바르셀로나에 4-0 대승을 거뒀다.

4점차 승리를 거둔 PSG는 다음 달 17일 바르셀로나 원정 2차전에서 0-5 이상으로 지지 않는 이상 8강 진출이 유력하다. 반면 최근 9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던 바르셀로나는 다른 라운드 진출이 무척 어려워졌다.

볼 점유율은 바르셀로나가 59대41로 월등하게 앞섰지만, 슈팅 정확도에서 PSG가 앞선 것이 승패를 갈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인 앙헬 디 마리아가 바르셀로나를 제대로 울렸다. 전반 18분 아크 근처에서 율리안 드락슬러가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PSG는 40분 드락슬러가 추가골을 넣었다. 마르코 베라티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앞선 PSG는 후반에도 강하게 바르셀로나를 압박했고 10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이반 라키티치 등을 넣으며 중원에서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는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26분 에딘손 카바니에게 수비 뒷공간이 뚫리면서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벤피카(포르투갈)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다 루이즈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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