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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다이노스, 미국서 첫 전훈 실시


1군 선수단과 교류…현지서 4차례 평가전도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의 퓨처스(2군)팀인 고양 다이노스 선수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고양 구단은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다"고 14일 밝혔다. 전지훈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선수들은 인천공항에서 OZ 202편을 이용해 LA를 거쳐 투산으로 이동한다. 한문연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단 21명 등 모두 29명이 참가한다. 이호준을 비롯해 이종욱, 손시헌, 조영훈, 지석훈, 김종호 등 1군 베테랑 선수 6명도 이번 캠프에 함께 한다.

고양의 미국 전훈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1차 캠프지인 투산 레이드 파크 야구장에서 1군 선수들과 합동 훈련도 진행한다.

훈련 일정은 1군과 차이가 있디. 1군 선수단이 4일 훈련, 하루 휴식이고 퓨처스 선수단은 5일 훈련후 휴식을 갖는다. 구단은 "퓨처스 선수를 대상으로 1군 수준의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이유는 팀 육성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1군과 즉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미국 전지훈련을 계획한 배경이 됐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미국 현지에서 애리조나 대학(28일)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팀(3월 3일)를 비롯해 지난해 멕시칸리그 준우승팀 티후아나 토로스(3월 8일, 12일) 등과 평가전도 치른다.

유영준 구단 단장은 "퓨처스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내일을 준비하고, 힘있고 강한 상대를 맞아 실력을 키울수 있도록 구단에서 결단을 내렸다"며 "고양이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사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은 지난 2015년 퓨처스리그 중부리그 1위, 지난 시즌에는 북부리그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양 다이노스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

▲감독 : 한문연 ▲코치 : 양승관, 구천서, 정진식, 김현종, 홍민구, 이대환, 용덕한 ▲투수 : 박민석, 손정욱, 류재인, 이훈, 이민준, 최상인, 김호민, 강볌우, 소이현 ▲포수 : 김도환 ▲내야수 : 이호준, 손시헌, 조영훈, 지석훈, 이원재, 김민수 ▲외야수 : 이종욱, 김종호, 심재윤, 조무성, 권범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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